고선사지는 경주시 암곡동에 있었던 절터로 1975년 경주 덕동댐이 이곳에 건설됨에 따라 국립경주박물관 미술관 옆에 옮겨 세워 놓았다. 고선사는 원효대사가 주지로 머물렀던 유서 깊은 사찰이었다.

고선사 3층석탑은 9세기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으로 전체 높이가 9m에 달하는 거대한 석탑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일반적인 석탑들은 각 층층마다 하나의 돌을 다듬어 세워 놓았지만 이 3층석탑은 각 면과 층마다 여러개의 돌을 다듬어 조립하여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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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고선사지 삼층석탑 (慶州 高仙寺址 三層石塔)

(국보  제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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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몸돌에 새겨진 문,

여러가지 장식물을 달아 두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많은 못자국이 남아 있다.


탑의 1층 몸돌 4면에 각각 문이 조각되어 있는 점이 특이하며 탑의 꼭대기에는 노반(탑의 맨꼭대기 지붕돌 위에 놓아 여러 장식물들을 올려두는 사각형의 받침돌)과 복발(노반 위에 놓여지는 엎어진 그릇 모양의 장식돌) 그리고 앙화(복발 위에 놓인 위로 펼쳐진 꽃 모양의 장식돌)가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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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의 꼭대기에 남아 있는 노반, 복발 그리고 앙련 장식물


석탑 남쪽에 복원해 놓은 금당터에는 머리가 떨어져 나간 귀부(비석 받침돌)가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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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떨어져 나가고 없는고선사지 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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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주시 월성동 | 국립경주박물관 고선사지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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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부장 ibuz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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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구황리3층석탑(慶州九黃里三層石塔)
국보 37호

황복사는 경상북도 경주시 구황동, 낭산 동쪽 기슭에 있는 절터로 3층 석탑과 2기의 귀부(비석을 세워 두는 거북모양의 받침돌)가 남아있고 금당터로 여겨지는 곳에 12지신상(열 두해 띠를 상징하는 동물신상)조각이 묻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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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왕(王)이 세겨진 황복사지 귀부

절을 세운 사람과 연도는 알 수 없지만 일연스님이 지은 『삼국유사』에 의상(625~702)대사가 머리를 깎고 출가한 절이라는 기록으로 볼 때 신라 제27대 선덕여왕(632~647) 이전에 이미 절이 세워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황복(皇福)이라는 절 이름을 통해 신라왕실의 복을 빌던 절이었던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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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일본인들이 탑을 해체, 수리하면서 2층 몸돌 안에서 금동 사리함과 금동 불상 2(국보 79호인 금제여래좌상과 국보 80호인 금제여래입상,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등 여러 가지 유물을 발견하였는데 그 가운데 사리함 뚜껑 안쪽에 어떻게 탑을 세우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과 유물의 성격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어 이 3층 석탑이 누구에 의해 세워지게 되었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신라 제31대 신문왕((681~692)이 돌아가신 후 그 아들인 신라 제32대 효소왕(692~702)이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3층 석탑을 세웠으며, 효소왕의 뒤를 이은 신라 제33대 성덕왕(702~737)706년에 사리와 불상 등을 다시 탑 안에 넣어 앞의 두 왕의 명복을 빌고, 신라왕실의 번영과 태평성대를 기원하였다.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진 황복사3층석탑은 2단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몸돌)을 세운 모습으로 기단의 각 면에는 우주(바깥기둥)2개의 탱주(안기둥)가 조각되어 있다. 탑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붕돌 아랫면은 각각 5단의 받침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탑의 맨 꼭대기에는 노반(탑의 꼭대기에 있는 네모난 지붕 모양의 장식)이 남아 있다.


Posted by 이부장 ibuz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