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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20 마애보살삼존좌상, 머리에 모자를 쓴 불상
  2. 2011.05.11 낭산(신유림), 신라왕들의 성역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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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낭산 마애보살삼존좌상(慶州 狼山 磨崖菩薩三尊坐像)
(보물 665호)

경상북도 경주시 배반동에 중생사라는 절이 있다. 『삼국유사』에 기록된 중생사는 아니며 근래에 세워진 절이다. 대웅전에서 서쪽으로 50m 떨어진 누각 안쪽 바위 면에 세 분의 보살상이 조각되어 있는데,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바위 면이 거칠어지고 금이 많이 가 있는 상태이다.

세부도면(동국대학교 신라낭산 유적조사보고서)

가운데 새겨진 보살상은 지장보살두광(머리광배)과 신광(몸광배)을 모두 갖추고 있다. 머리에는 두건(머리에 쓰는 헝겊으로 된 간단한 모자)을 쓴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 보살상의 좌우 양쪽에 새겨진 조각상들은 지금은 그 모습이 자세히 남아 있지 않지만 갑옷을 입고 손에는 무기를 들고 악귀를 쫓아내는 신장상의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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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에 기록된 중생사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면 신라 말에 최은함이라는 사람이 중생사의 대비상 앞에서 기도하여 아들을 얻었는데, 후백제의 견훤이 서라벌에 쳐들어와서 아이를 대비상 앞에 놓아두고 난을 피하였다가 보름 만에 다시 찾아오니, 아이는 금방 목욕한 듯 깨끗하고 입에서 젖 냄새도 났다고 한다. 이 아이가 신라 6두품 집안에서 태어나 고려시대에 재상까지 오르며 유교의 이상적인 국가를 만들기 위해 시무 28조를 지은 최승로이다.

지장보살 : 육도(六道:지옥·아귀·축생·수라·하늘·인간세상의 여섯 가지 세상)의 중생을 구원하는 대비보살
광배(光背) :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표현한 것으로 머리에 표현된 광배를 두광이라하고 몸에 표현된 광배를 신광이라 한다.


Posted by 이부장 ibuzang

경주시 보문동과 구황동배반동에 걸쳐 있으며 사적 제163호로 지정되어 있다낭산은 동서의 폭이 좁고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산이다이곳은 옛날 신라인들에게 신유림(神遊林)이라 하여 신령스러운 산으로 높이 받들어 우러름을 받았던 곳이다.신라시대에는 3(三祠 나라에서 지내는 세 가지 큰 제사로 대사중사소사가 있다가운데 대사(大祠)를 받들던 중악으로서라벌의 진산(鎭山 도읍지나 각 고을에서 그곳을 보호해 주는 산으로 정하여 제사하던 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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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뜰에서 바라본 낭산
(사적 1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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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능지탑지 (慶州陵只塔址)
(시도기념물 34호)

높이 115,102,100m 달하는 3개의 봉우리를 따라 그 아래 쪽으로 매우 중요한 문화재(유물, 유적)들이 많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유적으로는 진평왕릉, 선덕왕릉, 그리고 문무대왕의 화장터로 알려진 능지탑 등의 신라왕들의 무덤과 사천왕사, 망덕사, 황복사, 중생사 등의 절터가 있는데 모두 나라를 보호하고 지키기 위한 곳이며, 왕실의 복을 빌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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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선덕여왕릉 (新羅善德女王陵)
(사적 1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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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산마애삼존불 (狼山磨崖三尊佛)
(보물 665호)

낭산은 신라왕실에서 중요하게 여긴 곳으로 김부식이 지은 『삼국사기』 3, 실성이사금 편에 아래와 같이 기록되어 있다.

낭산에서 구름이 떠올라 바라보니 마치 누각과 같고, 향기가 짙게 퍼지며 오랫동안 없어지지 아니하였다. 왕이 말하되, “이는 반드시 신령이 하늘에서 내려와 놀고 있는 것이니, 아마 이 땅이 복스러운 곳일 것이라하여, 이후부터 사람들이 나무를 베지 못하게 하였다.

신라의 대학자인 최치원이 공부를 하던 독서당이 남아 있으며, 신라의 대작곡가이며 연주가인 백결선생도 낭산 아래에 살았다고 한다.



Posted by 이부장 ibuzang